•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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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해군, 국제 연합 훈련 '퍼시픽파트너십 2023' 참가
    대한민국 해군은 16일, "2023 퍼시픽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훈련단대가 8월 16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여 '퍼시픽파트너십'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04년 인도양 쓰나미 피해복구를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인도적 지원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미국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정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훈련은 8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미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영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가하게 된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 중에서 8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훈련 국면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이 처음으로 함정과 의무·공병 장병, 민간 전문인력 등을 민군 합동으로 구성하여 행동한다. 상륙함 천자봉함(LST-686, LST-Ⅱ)을 비롯해 해군·해병대 장병 180여 명, 공군 공병 장병,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 및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와 학생들도 함께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특히 천자봉함(LST-686)은 공병·수중건설장비 20여 대와 건설물자 40여 종을 탑재하여, 현지에서 실전적인 피해복구 훈련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산페르난도 인근에서 한국 전통정자 형태의 ‘충무정’을 건축하고 학교 신축과 리모델링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해군과 민항 해저지형조사, 연합 환자처치·후송훈련, 동물 전염병 대응훈련, 지역사회 의료지원 및 수의 활동도 행해진다. 훈련단대는 말레이시아로 이동하여 미국 해군 펄하버함(USS Pearl Harbor)과의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연합 야전병원 설치 훈련과 재난대응훈련, 전투부상자 처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단대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보훈활동을 이어가며 훈련을 진행하며 군사외교와 방산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함상 리셉션 및 함정 공개행사를 통해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도 진행되며, 천자봉함(LST-686)의 박문권 중령 함장은 "퍼시픽파트너십 훈련을 통해 인도적 지원과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국적 군사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국제적 재난 상황 발생 시 언제라도 즉각 출동하여 인명을 구하고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은 글로벌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더욱 교육하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의 목소리
    2023-09-06
  • 해양사고 예방을 이끄는 초등학교 선생님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해양안전교육의 메카로써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해양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해양경찰교육원은 신임해양경찰관 양성을 주로 하는 교육기관 이나작년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양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등 700여 명의 대국민 교육과정으로 시작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폭 확대된 31개 과정 2,800여 명을 목표로 외부 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상반기에는「민간해양구조대원 초동구조과정」, 「유도선 사업자 안전교육」 등 20개 과정을 39회 운영하여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7월 3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 2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직무연수 과정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해양경찰교육원과 학교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교육은 지난 4월 3일에 발표된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의 세부내용에 따라 초등학생의 생존수영 능력 향상을 위해 선생님들이 핵심 강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생존수영의 이해, 생존수영 교수법, 누워 뜨기, 구조장비 운용 방법, 해상생환 등이며 총 6회에 걸쳐 각 40명씩 240명의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수상 누워 뜨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 활동, 모의 선박 탈출 훈련 등 실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자기 보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철저히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생존수영 4기 교육을 수료한 신OO 선생님은 “매년 반복적으로 연수에 참여한다면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예방하거나 큰일이 닥쳤을 때 당황하는 일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의 수업만큼이나 교사의 생존수영 역량 강화 역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연수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연수 내용에 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수상에서의 생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생존수영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사시 자신과 주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해양안전체험관 강사 직무연수」,「국가산단 종사자 해양시설 방제교육」,「외국 해양치안공무원 초청연수」과정 등 앞으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현장의 목소리
    2023-09-06
  • 해양경찰, 앞으로의 70년을 향해!
    해양경찰청장으로서 최근 ‘쇼트폼’과 ‘청출어람’이란 단어를 곱씹어보게 된다. 쇼트폼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단시간에 많은 정보 습득을 원하는 최근의 특성을 반영하며 유행하고 있다. 또 청출어람은 스승을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이 단기간의 성과를 끊임없이 지속하며 지금까지의 해경을 넘어서야 한다는 점에서 언뜻 보면 상반돼 보이는 두 단어가 우리의 화두가 아닌가 생각한다. 해경은 1953년 내무부 해양경찰대로 창설돼 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청을 거쳐 1996년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했다. 2005년에는 차관급 외청으로 승격하는 등 성장을 계속해왔다. 조직의 성장이 순조롭게 이어졌던 건 아니다. 크고 작은 해양사고로 조직의 근간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기능은 키우고 불필요한 역할을 과감히 축소하며 치열하게 조직을 정비했다. 지금은 해경 소속 인력이 1만3000여 명, 함정은 363척, 항공기는 25대에 이른다. 그럼에도 한국 해경의 힘만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수많은 우리 국적선의 안전을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적선의 안전 항행을 위해선 주요국 해양경찰과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해경은 지난 70년 동안 주요국 해양 당국과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999년 이후 주변국부터 시작한 해외 해양경찰과의 공조는 현재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16개국 26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 기관들과는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며 각종 해양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협력 대상 기관도 다양해지고 있다. 6월 한-베트남 정상회의에선 베트남 공안부와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베트남 내륙수로와 항만을 관리하는 공안부 수상경찰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및 교육 훈련을 지원하고, 수색구조 협력과 마약·인신매매 대응 등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비 지원의 일환으로 퇴역하는 소형 함정을 인도하겠다고도 했다. 올 10월 1차 양도를 준비 중인데, 한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해경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해경청장 부임 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을 업무 기조로 삼고 있다. 해양주권 수호,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라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해경의 현장은 이미 5대양 6대주로 확대됐다. 각국 해양 관련 기관과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안전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넓어진 우리의 ‘현장’을 지키는 길이라 확신한다. 좋은 비단이 나오려면 씨줄과 날줄이 빈틈없이 엮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본’과 ‘현장’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경도 조직 내외부적으로 하나의 빈틈도 없이 촘촘히 준비돼야 한다. 이런 노력들이 지난 70년을 넘어서는 미래 해경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 내고향자랑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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