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
  •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우뚝

행정안전부는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주제로 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43() 오전 10시에 제주4·3평화공원(제주시 명림로 43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4·3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 회복과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는 지난해 4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4·3의 정신인 평화인권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추념식은 종교의례 등 식전행사 이후에 4·3희생자 영령을 위한 묵념,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도지사와 유족회장의 인사말씀,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 사연, 추모 공연, 대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내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림과 함께 본행사가 시작된다.

 

유족 사연은 친아버지가 4·3사건으로 희생되어 작은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가 올해 2월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의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결정에 따라 친아버지의 자녀로 가족관계등록을 최초로 하게 된 고계순 어르신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추모 공연은 바리톤 고성현이 소해금 연주에 맞춰 가곡 얼굴을 불러 4·3희생자와 유족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준다.

 

또한, 제주도립합창단은 잠들지 않는 남도를 합창한 이후, 4·3 평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것들을 함께 노래하여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바라는 제주도민의 마음을 담아낸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4·3희생자 15,218, 유족 128,022명 등 전체 143,240명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정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주4·3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아픈 상처이자 잊어서는 안 될 비극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희생자분들의 신원확인 및 유해봉환 등에 힘써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제주 4·3사건이 후대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 추진 중인 4·3기록물 아카이브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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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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