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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상소방서, 구조대원 동계 수난구조훈련 실시
    부산 사상소방서는 23일 부산소방학교 수상구조훈련센터에서 동절기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난구조훈련은 구조대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선임 직원 수난 구호 활동 노하우 및 경험 공유 ▲수중잠수이론 및 수중 장비 숙지·운영 방법 ▲수난 구조활동 구역 설정 방법 및 위치 표시 방법 등 현장을 중심으로 구조대원들의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 정달근 사상소방서장은“위급하고 위험성이 높은 수난 구조의 특성상실전과 같은 숙달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전했다. 훈련은 1월 23일을 시작으로 3월 초까지 10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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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평택대 총장에 이동현 교수 선임
    이동현 교수가 평택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7일 이사회에서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법인은 지난달 총장 공모를 실시했고, 발표·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이 총장을 선출했다고 한다. 이동현 신임 총장은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대학 비전으로 소통대학, 성공대학, 스마트대학을 제시했다. 이 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2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신임 총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서울대에서 정책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운, 항만, 해양, 물류, 해사안전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현장 조사활동, 정책수립과 집행 등을 연구하여 한국해운물류학회지, 한국항만경제학회지, 해양정책연구 등 많은 학회지에 다수 논문이 게재됐다. 평택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KMI-PTU 환황해권 해양물류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환황해권 지역의 해운, 항만, 물류 분야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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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순경 출신 첫 청장, 김종욱 신임 해경청장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 부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우수한 업무역량을 갖춘 신임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하였으며, 성과 위주의 조직 운영을 통한 쇄신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바다를 만들어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8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거제 제일고와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상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그는 울산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고, 치안감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해,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순경 출신 첫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종욱 청장은 “해양경찰 7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든든한 조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분명하고 당당한 리더가 되겠다”라며, “정부 기조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장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본청을 정책, 기획, 예산 중심으로 개편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은 앞으로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인사제도 개선과 혁신을 통해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묵묵하게 헌신하는 직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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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정책혁신 발굴단 권고안 중간보고회 열겠다”
    송 차관은 “특히 9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8월 4일 「항만안전특별법」을 시행하며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우리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2023년 중점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선사업과 규제 혁신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업종 간의 이해관계가 다른 측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을 해볼 계획입니다.‘수산자원 정책혁신 권고안’의 정책수용 계획은?권고안에 담긴 TAC 참여 업종에 대한 금지체장 적용 유예, 금어기·금지체장 조정, TAC 제도 운영 개선 등의 사안은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현장발굴단을 통해 발굴한 전체 232건의 제안을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을 막지 못하고, 우리만 자원관리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는데?그동안 우리 부는 한·중 어업협상을 통해 중국어선 입어척수를 5년 연속 감소시켰으며, 할당량도 3년 만에 1,000톤을 줄이는 등 입어규모 축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해 북한수역 조업 의심 선박 1척을 중국 해경에 직접 인계했고, 중국 측에서는 어선 선주 등 6명을 구속하고, 선박을 폐선 조치하였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 EEZ에 불법 부설된 범장망 42통을 민·관·군 합동으로 강제철거해 우리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인 안전조업에 기여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급등한 해상운임이 올해 3분기 이후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어 이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온 상황입니다. 다만, 내년에도 세계 경기침체는 지속되는 반면, 선박 공급은 증가하여 당분간은 해상운임이 하락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에, 우리 부는 지난 11월 관계부처와 함께 「3조원 규모의 경영안전판 대책」을 수립해 불황기에도 국적선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최대 1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를 조성해 고위험 선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금력이 열악한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투자 요율과 보증 요율을 인하하는 등 3,00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최대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공공이 선박 50척을 확보·임대하는 공공 선주사업을 추진해 불황기 우리 선사의 자산이 해외에 헐값으로 매각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입니다.경영권 매각 시기를 구체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경영권 매각 시기는 해양수산부, 금융위, 한국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하에 결정될 사안이며 자본 시장과 해운시장 상황, HMM의 경영 여건, 최적 인수자 등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입니다.다만, 기본적인 전제는 우리나라 유일한 원양선사인 HMM의 국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라는 것입니다.세계 제1, 2위 선사인 머스크, MSC와 비교했을 때 HMM은 아직 경쟁력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신조 선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해외 터미널 확보 등중장기적인 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의 해운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 과정에서 해수부는 어떤 노력을 했나? 노후선박이 방치되는 경우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방치선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부에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이 분기 1회 이상 조사·제거하여 방치선박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방치선박 증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노후선박을 처리하기 위한 폐선장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부에서는 방치선박 현황분석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상근 차관이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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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인터뷰] 윤병두 남해해경청장 직무대행 "고도의 해양전문성 필요"
    [해양연합뉴스= 송다영 기자] "남해해양경찰청 관할은 해운 항만, 물류, 조선, 수산, 해양레저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전국에서 해상치안 수요가 가장 높은 해역입니다." 윤병두 남해해경청장 직무대행은 1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직원들의 해양 전문성 양성과 예방 중심의 임무 수행"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윤 대행은 전임 청장 공석 이후 지난 7월부터 두 달째 남해해경청을 이끌며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 대행은 관할 해역의 특성에 맞는 '함정 섹터 관리제'와 예방에 무게를 두는 '상황관리체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상황관리체제는 예를 들어 선박 통행량이 많은 거제 남부 해역을 특별경비 수역으로 지정해 대형 함정을 미리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함정에 무인 헬기를 탑재하고, 복수 승조원제를 시행해 함정을 2척 배치한 듯한 감시와 순찰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함정 섹터 관리제는 시기별·구역별 선박 통행량을 분석해 사고다발해역·치안 위험해역·관심 해역으로 분류하고 이들 중심으로 순찰 강화를 하는 제도이다. 분석에 필요한 정보의 공신력을 높이려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 '남해청 경비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윤 대행은 통영·거제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부산 앞바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해양관광·레저 안전 관리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부산에도 요트 53척이 정식 허가를 받고 투어 관련 영업을 하고 있지만, 수상레저안전법이 아닌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아 보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관련 법령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2024년 1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낚시 인구와 관련한 법 체제 정비와 보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행은 직원들에게 '고도의 해양 전문성'과 바다에 대한 높은 이해도 즉, 해양 DNA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 대행은 "해경이 창설 69주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해양경찰이 창설 이래 해양 DNA를 가진 해양경찰 출신 청장이 불과 4명에 그치는 등 현장 전문형보다 행정관리형 조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양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인적자원을 채용하고, 다양한 입직 경로를 가진 직원에게 해양 전문성과 역량을 채워주는 교육훈련과 보직 순환을 통해 바다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해양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행은 "지난 10일은 '해양경찰의 날'이자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일'이었다"면서 "새로운 해양 시대를 열겠다는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일의 취지와 해양경찰의 날 취지가 부합하는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로써 막중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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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상근 해양정책실장 내정
    송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3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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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오피니언 기고] 위기의 지구, 기후 악당 제거는 가능한가
    [해양연합뉴스= 조신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가 1880년 이후 다섯 번째로 기온이 높은 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9년 동안 기온은 역사상 가장 따뜻했다고 한다. 이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1880년부터 2022년까지 기온이 낮은 지역은 푸른색으로,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변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951년부터 1980년까지 30년 동안의 지역별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삼았다. 부분적으로는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할 때도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지역에 구분 없이 전 세계가 온통 붉게 물들어가는 영상을 보면 섬뜩하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우리는 거의 매일 산불과 홍수, 가뭄 등 재앙을 마주한다. 환절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사망률이 2배 이상 올라간다는 의학계 보고는 이제 상식이다. 더구나 요즘은 일년내내 환절기라고 생각될 만큼 날씨가 불규칙하다. 사람은 아프면 병원과 약국을 찾는다지만, 동식물은 이 난세를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리 자신의 건강 걱정을 넘어 자연으로 눈을 돌려보자. 지난 5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멸종되는 동식물 군들이 속출하고, 식물 수정에 절대 공로자인 꿀벌들이 요즘 맥없이 죽어 가고 있다. NASA의 아쿠아 위성은 2023년 1월 23일 남극 대륙 서쪽에서 서울시 면적 2배가 넘는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것을 촬영했다. 이렇게 남극에서 빙붕이 떨어져 나갈 때마다 언론 기사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기후변화와 관련이 없고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이라고 끝을 맺는다. 사실이라면 다행이겠으나, 왠지 기후 온난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립서비스처럼 느껴진다. 지구 최대의 빙상인 그린란드가 녹으면 해수면이 6미터 올라가고, 남극 대륙이 녹으면 바닷물이 현재보다 60미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도 있다. 전 세계 민물의 80%를 가두고 있는 내륙 빙하마저 녹아내리면 해안가 도시에 사는 10억 명 인구가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리는 재난도 상상된다. 관측상으로는 1993년부터 매년 평균 3.3mm씩 해수면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데 언제 급격한 재난이 닥칠지는 알 수 없다. 지구 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재난이라는 의견을 급진적 환경론자들의 기우로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일어나는 세계 곳곳의 사건 사고를 보고도 단순히 불규칙한 날씨 변화 때문이지 지속될 재난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환경과 기후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영국 BBC 퓨처(FUTURE) 섹션은 2019년 3월 미국 환경활동가 매튜 윌번 킹 박사의 글을 통해 인간이 ‘왜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즉각 행동하지 않는지’에 대해 다뤘다. 킹 박사는 그동안 심리학이 축적해 온 연구 결과, 역사적으로 인간의 뇌는 미래에 다가올 위험보다 코앞에 직면한 위기를 더 우선해 받아들이도록 진화해 왔다고 지적했다. 사실 애써 잡은 사냥감을 경쟁자들에게 빼앗겨 굶주리는 일은 날씨 변화보다 더한 공포였을 것이다.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너무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했다. 하지만 그게 오늘날 기후 위기를 불러온 원인인지에 대해 전 세계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지금 당면한 재난은 언제나 있었던 일이라 주장하니 대응책을 찾기란 하세월이다. 의사로부터 운동과 식이요법 처방을 받은 어느 환자가 있다고 치자. 최적의 치료법을 알게 된 후 스스로 운동하고 음식을 가려 먹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법을 알고 나서도 의지가 없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들도 많다. 같은 논리로 인류가 지금의 기후 위기의 원인을 규명하고 앞으로 대안을 찾으리란 보장은 없다.우크라이나 전쟁이 해를 넘겼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국가간 협약도 전쟁 앞에서는 무색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무기 생산과 소비, 자연 파괴와 살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자료 제출 의무가 협약에는 없기 때문이다. 기후 위기의 파국을 과연 막을 수 있을지 점차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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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선상 아카데미, 해양환경을 생각하다
    [해양연합뉴스= 이윤석 기자] 14회를 맞은 ‘2019그린보트’가 지난해 12월 7~14일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그린보트(Green Boat)는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서 매년 환경을 주제로 주최하는 세계 유일의 선상 아카데미이다. 다양한 시민들이 대형 크루즈선에 탑승해 일정 기간 동안 환경을 생각하며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볼거리를 체험하는 한편 기항지에 들러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왔는데 2018년에 이어 2019년에 ‘수산해양환경 인문학 선상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출항일 오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엔 그린보트 참가를 위해 네오로만티카호 탑승을 기다리는 이들로 북적였다. 첫날은 승선, 출국 수속 위주로 짜여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선상에 오르니 짐을 풀기도 전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피난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선상 리더십 개강식이 열리고 오후 7시 출항식이 시작됐다. 그 사이에 거대한 크루즈선이 이미 까맣게 어둠이 내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벗어나고 있었다.임 회장은 어업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본과 어업협상이 안되는데 중국과는 왜 협상을 해야 되느냐”며 한일어업협상 장기결렬 사태를 둘러서 비판하기도 했다. 세제 부문에서 농업과 다른 불평등 사례도 지적했다. 그는 “어로소득에 대해 세제혜택 범위가 확대됐지만 양식어업소득은 여전히 부업소득으로 묶여 있다”며 “이 문제도 곧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비과세 혜택이 더욱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의 강의가 마련됐다. 남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이상 낮춰 쾌적하고 일하기 좋은 그린포트 부산항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수온상승 우려첫 탐방지는 스린(士林) 야시장. 크루즈선에서 하선, 관광버스로 갈아탄 뒤 타이베이로 이동했다. 스린 야시장은 1909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타이베이시 제1의 야시장이다. 오후 6시에 장이 열리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젊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이기도 하다. 길 양쪽 매대마다 갖가지 먹거리로 밤고객을 유혹하고 있었다.대만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중국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이 대만으로 넘어오면서 가져온 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품은 당, 송, 원, 명, 청의 5대에 걸친 서화, 칠기, 조각, 문헌 등으로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라고. 본토를 떠나오면서도 유물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 자세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다섯째 날 오전 크루즈선이 공해상을 달리고 있는 동안 선상에서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최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수산업의 대응전략’ 제목의 강의를 통해 “제주도에서 잡히는 어종 절반이 아열대성, 열대성 어류로 바뀌었다”며 “해수면 온도가 28도 이상 되면 수분이 증발해서 나타는 현상이 태풍, 사이클론, 허리케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수면 상승이나 어업에 영향을 주는 건 주로 2차 산업”이라며 “제조업에 의해서 중요한 수산업, 농업, 전인류가 피해를 보기 때문에 산업구조를 빨리 바꾸고 1차 산업은 부가가치 높은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고도 있었다. 이어진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의 강의에서였다. 홍 소장은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말하다’ 제목의 강의에서 “안전한 플라스틱은 없다.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유해성을 고발했다. 그는 친환경 사출형 플라스틱 부표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 피해는 결국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제주도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 더 머물렀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제주도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 오피니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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